모태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84를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18조에서 일본의 가토 조지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출발은 좋았지만, 중반에 살짝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끝까지 빠른 스피드로 완주해 34초84의 기록을 남겼다.
이어 모태범은 오후 11시 55분에 진행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경기에서 19조로 네덜란드의 미셸 뮬더와 맞붙는다. 오는 12일 오후 11시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