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굴스키에 출전한 최재우(20·CJ제일제당)가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재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회전동작 10.9점, 공중묘기 5.30점, 시간점수 5.70점을 받아 총 21.90점을 받았다.
1차 예선에서 회전동작 9.0점, 공중묘기 5.16점, 시간점수 6.40점을 받아 총 20.56으로 15위에 오르며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진출에 실패했던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는 상위 10위안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
모굴 결선에는 총 20명의 선수가 나서는데, 1라운드 상위 12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6위까지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3라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5위를 차지하면서 FIS로부터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최재우는 11일 새벽 3시에 펼쳐지는 결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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