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0일 하루동안 방송된 2014 소치 올림픽 중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이끈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자존심 모태범 선수다.
이날 오후 11시 7분 부터 11시 10분까지 약 3분 동안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 선수의 경기 중계 방송은 약 26%(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24.7%다.
모태범은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85를 기록해 1,2차 합계(34초84+34초85) 69초69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 500m는 미헐 뮐더르(네덜란드·69초31), 얀 스메이컨스(69초32), 로날트 뮐더(69초46) 등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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