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밀 3차원 지도 브이월드,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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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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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서비스 오픈… 18개 거점 산업도시도 추가

안드로이드폰(왼쪽)과 아이폰 브이월드 화면.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브이월드를 이용해 서울이나 독도 등 주요 지역에 대한 3D 정밀 지도를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브이월드 모바일 서비스(IOS 및 안드로이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는 지도·지적도·부동산정보 등의 공간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지도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실내 웹의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바일 서비스 오픈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서비스는 ▲고정밀 3차원 지도 ▲최신 전국 영상지도 ▲22종 국가 공간정보 ▲공시지가·토지이용현황 등 행정정보 ▲시설명칭·주소 등 위치검색 ▲이용자 현재 위치표시 등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활용해 주변 관심지역 검색, 경로저장 및 분석 등도 가능하다.

3차원 지도는 특수 촬영된 항공사진을 3차원으로 입체화해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재현한 고정밀 첨단지도다. 영상지도는 낱장의 항공사진을 단일판으로 만들고 땅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지형정보와 통합한 지도를 말한다.

또 서울시 등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만 서비스되던 3차원 지도를 용인·천안·화성·평택·구미시 등 인구가 많은 18개 전국 주요 거점 산업도시으로 확대했다.

국토부는 또 MS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것을 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향후 2017년까지 브이월드에서는 전국 84개 도시의 3차원 지도와 실내 공간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문화재정보도 등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도 개방할 계획이다.

모바일API, 3D 시뮬레이션 및 매쉬업 등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기능도 제공하고 민간분야와 융복합 등을 위해 창업 컨설팅 및 기술 지원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브이월드 모바일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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