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주 미국특허에 관련주 들썩 “어디 회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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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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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주 미국 특허등록…황우석 관련주 급등

Q. 황우석 전 교수의 줄기세포주 미국 특허가 화제죠?

- 서울대 수의대 시절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만든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주가 특허로 등록이 됐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를 미국 특허청이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는 기사가 났는데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 특허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등 15명이 특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줄기세포주 특허는 줄기세포주와 제조방법 두 가지가 등록이 됐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 특허로 이로써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가 전 세계에서 특허등록한 나라로 분류됐습니다.

Q. 얼마 전 황우석 박사에 대한 보도가 더 있었죠?

- 지난달 네이처에는 황우석 박사가 지지자들로부터 35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애완견 복제 등의 연구를 시도 중이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연구비의 절반 이상을 아직 정부로부터 조달받고 있다는 소식에 황우석 전 교수의 연구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아직 황우석이라는 영웅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었습니다.

Q. 덕분에 황우석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고요?

- 지난달 17일 황우석 박사의 소식이 네이처에 소개되면서 황우석 관련주인 에스티큐브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황우석 관련주가 약 한달 만에 37.4%나 올랐는데요.

황우석 관련주, 과거 이 회사의 2대주주가 황우석 전 교수를 지원해 왔던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었습니다,

하지만 3일 주식을 인수한 에스티큐브 대표 최대주주인 바이오메디칼홀딩스가 황우석 관련주 2대 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 회사는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하는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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