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핸드폰 대란에 네티즌 '씁쓸'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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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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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핸드폰 대란 [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211 핸드폰 대란'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211 핸드폰 대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211 핸드폰 대란, 괜히 핸드폰 바꾸고 싶어지네", "211 핸드폰 대란, 대박이다", "211 핸드폰 대란, 난 100만원도 넘게 주고 샀는데", "211 핸드폰 대란, 먼저 산 사람만 손해네", "211 핸드폰 대란, 역시 핸드폰은 먼저 사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등의 씁쓸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11일 새벽 한 유명 스마트폰 가격정보 공유 커뮤니티에서는 애플 아이폰5s가 9만원, 갤럭시노트3가 10만원에 판매됐다. 갤럭시S4 LTE-A와 갤럭시S4 액티브는 단돈 1000원이었다. 파격적인 가격에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20여 분간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진풍경도 일었다. 

특히 판매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단속을 피하고자 게시물의 내용을 "남은 좌석 수는 10개입니다", "제휴 가격은 12원입니다" 등으로 둔갑시켜 고객들에게 해당 모델의 할부원금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211 핸드폰 대란'이라고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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