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 1위를 차지한 이상화가 2차 레이스에서 17조에 배정됐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드 아레나서 열리는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차 레이스에서 17조 인코스에 배정받아 중국의 왕 베이싱과 대결하게 됐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18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37초4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와는 무려 0.15초차였다.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와 같은 조에 배정받은 왕 베이싱은 1차 레이스서 37초82를 기록해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1차 레이스에서 20위에 올랐던 한국의 이보라는 2차 레이스에서 8조에 속해 러시아의 안겔리타 골리코바와 경기를 치른다. 또한 하눅의 박승주와 김현정은 2차 레이스에서 각각 5조와 6조에 나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