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닛 옐런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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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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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저금리 유지 발언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2.98포인트(1.22%) 오른 1만5994.7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91포인트(1.11%) 상승한 1819.7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2.87포인트(1.03%) 오른 4191.0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신임 의장은 이날 첫 공식 석상 행사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기 앞서 배포한 사전 답변서에서 “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개선세를 지속하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닛 옐런 연준 신임 의장은 "경제가 경기 부양책을 후퇴시킬 만큼 충분히 강해지고 있고 성장을 더 견인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그의 관점에 동의한다"며 "나 또한 연준 이사(부의장)로서 현행 통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관여해 왔고 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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