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자제품을 싹쓸이 한 절도범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학원 등의 창문으로 침입, 1억4천만원 상당의 컴퓨터 등을 절취한 피의자와 장물범 등 4명을 검거하고, 이중 절도피의자 최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33)는 지난해 11. 5일 오전 5시10께 광주 오포읍 소재 A학원 건물 외부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 컴퓨터 16대 등 약 86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13. 12. 14 ∼ `14. 2. 1.사이 광주와 용인일대 학원 등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1억4천만원 상당의 컴퓨터 등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물범 장모씨 등 3명은 피의자 최씨가 판매하는 컴퓨터 등 물품이 훔친 물건임을 알고서도 싼 값에 매입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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