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휘코난'으로 변신한다

별그대 박해진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별그대' 박해진의 연기 비결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박해진은 형 신성록의 수상한 행동들에 의심을 품고 사건을 파헤쳐갈 것으로 알려져 박해진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 세팅을 위해 스태프가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대본에 몰입한 박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빡빡한 촬영 스케쥴 속에서 치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완벽히 휘경을 표현하고 있는 박해진의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자신의 장에 완벽함을 보여주기 위해 대기 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계속되는 연습과 집중도를 보이고 있어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박해진의 열정에 놀란다는 전언이다.

지난주 방송된 '별그대'에서 휘경(박해진)은 영화 촬영장에서 와이어 씬을 찍던 송이(전지현)의 사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구해냈다. 휘경은 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병상에 누워 민준(김수현)과 재경의 대화를 듣고 형의 행동에 의심을 품는다.

12일 방송분에서는 휘경이 송이를 위험에 빠뜨린 사람이 재경이 아닐런지 의심을 품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할 예정이다. '별그대'에서 '천송이 바라기'로 눈치 없고 해맑기만 한 휘경이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로 팬들에게 '휘코난'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휘경의 활약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일정으로 밤 9시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