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날로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설날만큼 비중이 큰 명절이다.
비비고는 한식 브랜드답게 우리에게 생소한 전통 풍습을 돌아보며 ‘비비고에 더위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비비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더위팔기를 비롯해 밥 훔쳐먹기, 용 알 뜨기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소개한다.
비비고 관계자는 "대보름날 아침 다른 사람에게 더위를 팔아 넘기면 그 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낸다고 전해진다”며, “이웃과 나누던 정월대보름 풍습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비비고에 더위팔기’ 이벤트는 비비고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을 달아 더위를 파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2 월 말 출시 예정인 비비고 봄 신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식사권을 증정한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14일에는 조상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먹은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밥에 신선한 나물을 넣어 만든 '오곡 비비고라이스'를 하루 동안 한정 판매한다. 또한, 비비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이를 매장 직원에서 보여주는 고객에게 땅콩, 호두 등 영양 가득한 부럼 세트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비비고는 지난 섣달 그믐(1월 30일) 비빔밥의 유래를 되새기는 '비비고데이'를 필두로 우리나라의 명절과 전통 절기마다 우리 세시 풍속을 되짚어보는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