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의 증상, 평소 내 손이 더러워 미칠 것 같다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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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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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의 증상 [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불안 장애의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불안 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공황 장애,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질환이 속해 있어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증상은 불안 장애에 속하는 질환에 따라 다른데, 공황 장애는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강박 장애는 자신의 손이 오염됐다는 생각, 집 문을 잠갔는지에 대한 걱정,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등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나 재해 이후 꿈이나 회상을 통해서 각성, 흥분상태, 감정 통제의 어려움, 불안과 불면 증상이 있다. 특정 공포증은 뱀, 벌, 주사기, 도끼 등의 특정 사물을 보고 무서운 감정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증상도 여기에 속한다.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진단에 따라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자주 이용되는데 치료 후 2주 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불안 장애의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안 장애의 증상, 흔한 증상들 같은데?", "불안 장애의 증상, 꼭 치료받아야겠다", "불안 장애의 증상, 마음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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