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1일 오후 ‘2014년 1/4분기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 이갑수 170보병연대장, 윤성태 광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별 통합방위 준비태세 확인과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14 통합방위 추진계획’, 육군 제3879부대는 ‘독수리(FE) 연습계획’, 광주경찰서는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한 경찰대응능력 강화’, 광주소방서는 ‘대북긴장감 고조에 따른 특별 경계근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지역방위역량 강화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 안보의식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됐다.
조 시장은 “최근 정부의 한미연합군사 훈련과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과 동북아 주변국 간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안보 환경에서 각 유관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보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올해도 법고창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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