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주요 등산로에 달맞이 인파가 몰려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장인 남양주시 봉선사 등 5곳에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쥐불놀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소방차량을 이용한 기동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손은수 본부장은 "뜻 깊은 명절에 민족의 전통행사가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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