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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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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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3~15일 사흘간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주요 등산로에 달맞이 인파가 몰려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장인 남양주시 봉선사 등 5곳에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쥐불놀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소방차량을 이용한 기동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지역 소방서장 중심으로 초기 현장대응과 광역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24시간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손은수 본부장은 "뜻 깊은 명절에 민족의 전통행사가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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