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 여성이 뽑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상대+키스男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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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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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BRIDGES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방콕의 연인'은 한류스타 이민호였다.

이민호는 한태 바이링구얼 매거진 'The BRIDGES'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2014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한국 배우' 에서 남자 1위에 뽑혔다. 또 태국여성들이 `키스하고 싶은 남자’ 1위에도 올라 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KBS2 '꽃보다 남자' SBS '시티헌터' 등을 통해 태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이민호는 얼마전 끝난 드라마 SBS '상속자들'을 통해 태국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

구랍 25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시암스퀘어 등 방콕 시내 주요 장소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이민호는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한류스타 부문에서 22%의 득표를 받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키스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설문에서는 응답자중 19%를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민호에 이어 현빈이 1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우빈, 송중기, 장근석, 김수현(이상 10%) 순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장소’로는 제주도가 3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강과 여의도가 각각 15%를 차지했고 롯데월드(12%), 남산타워(10%), 명동(8%) 순이었다.

11일 뉴질랜드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한 이민호는 영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곧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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