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향토개항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받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화도진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인 박근원 작가의 작품으로 기획하였다.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된 인천의 모습을 하나의 앵글 속에 편집하여 구성한 작품들로 「인천교」,「동인천역」,「수문통시장」,「화수어항」등 과거 50점, 현재37점, 총87점이 전시된다.
화도진도서관 조영용 관장은 “이번 사진전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50여년 전의 인천 역사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청·장년층에게는 잊혀져 가는 시간들을 회상하고 향수에 젖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도진도서관은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760-412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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