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지역, 눈폭풍 상륙 전 '초비상'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4년만에 최대 규모의 눈폭풍이 워싱턴DC 수도권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당국의 비상 방재부서는 12일(현지시간) 저녁부터 강력한 눈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눈폭풍은 12일(수) 저녁부터 13일(목) 저녁까지 워싱턴DC와 메릴랜드, 그리고 버지니아 등 수도권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미국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예상적설량은 5~10인치(약 12~25cm)로 예상되지만 눈구름의 이동경로에 따라 적설량과 눈 내리는 지역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동부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눈폭풍은 4년만에 보게 되는 가장 강력한 것으로, 미국 시민들의 이동을 완전 마비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눈폭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방재기관들은 눈폭풍 주의보를 발령하고 폭설로 인한 학교 및 정부기관 폐쇄, 그리고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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