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는 12일 제주지역 경제활동 인구를 분석한 ‘2014년 1월 제주도 고용동향’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 들어 1월까지 도내 취업자 수는 31만4000명으로 1년전 보다 4.8%(1만5000명)가 높아졌으며 고용률은 66.9%을 보였다.
반면 실업자는 6000명으로 1000명(9.8%) 늘고, 실업률은 1.8%로 0.1%포인트가 높아졌다.
취업자들은 광공업(1000명, 8.1%), 도소매, 음식숙박업(1만5000명, 22.2%),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8000명, 29.1%)으로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농림어업(-2000명, -2.9%), 건설업(-7000명, -25.5%),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1000명, -1%)은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 및 전문가(4000명, 9.1%), 사무종사자(3000명, 8.7%), 서비스, 판매종사자(6000명, 7.7%), 기능ㆍ기계조작 및 조립 단순종사자(5000명, 4.9%)은 각각 늘었지만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3000명(-6.3%)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도내 실업자 수는 남자가 3000명으로 1년전 보다 10%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도 2000명으로 4.5% 상승했다.
이와함께 제주지역 15세이상 인구를 조사한 결과 올 1월 현재 47만명으로 1년전과 비교해 1만4000명(3.2%)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년전 보다 23만1000명으로 8000명(3.6%), 여자는 23만9000명으로 6000명(2.7%) 각각 늘었다.
이에 따른 경제활동인구는 32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1만5000명(4.9%) 늘었고, 남자는 17만7000명으로 1만1000명(6.5%), 여자는 14만3000명으로 4000명(2.9%) 각각 증가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도 68.1%로 1년전과 비교해 1.2%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올 1월 현재 15만명으로 1년전 보다 –1000명(-0.3%)이 줄어들었다.
활동 상태별로 통학 4만2000명으로 3000명(8.2%), 가사 4만4000명으로 2000명(5.7%) 각각 늘었지만 다만 육아는 1만3000명으로 -3000명(-19.1%) 줄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5만4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3000명(-4.8%)줄었으며 여자는 9만7000명으로 1년전보다 2000명(2.3%)이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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