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회적기업을 공동브랜드·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며 경쟁력 있는 ‘히어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공정무역을 통해 빈곤국가 아시아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친환경·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사회성부족, 대인기피 등 문제가 있는 개인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사회폭력·가족해체·환경 등 주제의 공연을 하는 ‘극단 날으는 자동차’ △주택개보수 및 인테리어 시공, 입주 후 고충상담 지원서비스를 하는 ‘나눔하우징’ △폐토너 재생기술로 토너 카트리지 재제조 사업을 하는 ‘심원테크’ △노숙인 인식개선사업 및 매거진을 발행하는 ‘빅이슈 코리아’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발된 문화, 환경, 복지, 주택건축 등 다양한 분야 우수 사회적기업 13곳에 대해 올해부터 △공동브랜드 사용 △인증패 수여 △판로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MOU체결을 통한 외부자원 연계 등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선정된 우수사회적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경영·조직·사회·경제·혁신의 5대 가치를 갖춘 히어로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사회적기업들도 사회적목적과 경제적 목적의 균형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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