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신학기 앞두고 행사 '봇물'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학기 용품 판매 행사를 연다. 

오는 14일 본점 등 8개 점포에서 운동화·후드티·가방 등으로 구성한 럭키백 800개를 기존 판매가 대비 30~60% 저렴한 3만~5만원에 판매한다.

또 모든 점포 스포츠 매장에서 가방과 신발 이원상품을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14~23일 30개 아동 브랜드가 참여하는 키즈 스타일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경품 행사를 진행, 1등 당첨자에게 1100만원 상당의 황금 복 돼지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천호점에서 신학기 학생가방 베스트 컬렉션을 진행한다. 휠라키즈·블루독·MLB키즈 등 주요 아동 브랜드 학생 가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 스테이지 신학기 슈즈 컬렉션을 연다.

목동점 유플렉스에서는 이스트팩· 잔스포츠 등의 가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아동 3대 브랜드 마감전'을 열고 랄프로렌 칠드런·타미힐피거 칠드런·빈폴키즈 등의 이월상품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유아동 멤버십 커뮤니티 아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펼친다. 아이클럽에 등록한 현대백화점카드 또는 주이용 카드로 유아동 브랜드를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기능성 각도조절 책상&의자 세트, 자작나무 슬라이딩 책장, LED 스탠드, 아이패드 거치대 등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개학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학기 용품 대전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수요가 가장 많은 문구류를 최저가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모닝글로리·바른손 등의 노트를 균일가로 선보인다. 또 오는 20일부터 A4 복사지 1박스를 25% 저렴한 1만3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문구를 별도로 모아 캐릭터 문구 대전을 실시한다. YG 빅뱅 캐릭터 문구를 비롯해 디즈니·헬로키티·시크릿쥬쥬·라바 등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디펄스·에드윈·디키즈·체이스컬트 등 10여개 브랜드의 캐주얼 의류를 1+1 또는 균일가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내달 2일까지 새학기 맞이 학생 가구 대전을 연다. 의자·책상·책장·침구 등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 구매 합산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듀오백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200에게는 5000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오는 23일까지 '졸업·입학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남녀의류·정장·구두 등 패션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액세서리·가방·전자제품 등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외식 상품권·영화 관람권·스파 이용권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AK몰은 BC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5% 즉시 할인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