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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양군 광역살포기 소독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AI 추가 미발생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연일 계속된 방역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막바지 힘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하자 즉시 유관기관 방역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철새 유입 가능 소류지 및 금강변에 광역살포기, 방역차량을 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인 부여의 발생 소식을 접하자 즉각 고정식 통제초소 5개소를 설치 완료하고 가동했으며 원활한 방역 활동을 위해 예비비 4억여원을 확보했다.
최율락 산림축산과장은 “우리 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AI 발생으로부터 멀어졌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자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축산농가에 거듭 강조했다.
군은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될 때까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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