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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 닭고기 소비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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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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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 공무원들이 닭고기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는 최근 AI바이러스(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닭·오리 사육농가와 육류를 공급받는 식당업소가 큰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소비촉진과 섭취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AI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시점에 이를 때 까지 매주 수요일을 구내식당‘닭고기 먹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식단의 닭고기로 점심 식사를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AI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조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소멸돼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면서 “AI에 걸린 가금류는 출하되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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