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나와 함께하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선수촌에 못 들어가 따로 숙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도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별도의 숙소에서 지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인근에 있는 숙소에서 지내게 된다.
이번 소치에는 신혜숙 류종현 코치 그리고 전담물리치료사가 김연아와 함께 소치에서 올림픽을 준비하게 된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ㆍ21일 양일간 열리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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