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13년 매출 2274억원…“2014년은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

위메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3년도 연결기준으로 연간 총 매출 약 22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약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연간매출은 약 1408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전체 매출의 약 60% 이상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매출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 2014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의 확보해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을 전개해 지속성장과 신규 수익원 확대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 기대작으로 꼽히는 ‘창천2’(국내명칭 천룡기) 역시 현지 출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스트사가’도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영역 확대로 실적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전세계 메이저 퍼블리셔들과 협력관계 확대 및 현지 법인의 자체 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하고자,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과 함께 편대를 구성해 체질 개선, 입지 구축, 경험 축적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