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연령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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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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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청년층, 중장년층, 노인층 참여 희망자 및 채용기업 모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정책과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청년층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사업’, 중장년층을 위한 ‘장년취업인턴사업’, 노인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고용 없는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고, 임시직 일용직의 확대로 고용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취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미취업 층에게는 좋은 직장을 찾아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적성⋅경험에 알맞은 정규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약정임금의 50%를 월8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장년취업인턴제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를 대비해 작년부터 새롭게 도입됐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만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에게 기업체 인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이용해 장년층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최대 4개월간 약정임금의 50% 월 8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청년인턴 사업과 마찬가지로 정규직 전환 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지역, 성별에 제한 없이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 재취업 기회를 넓혀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노인층 채용 시 최대 3개월간 월 45만원 한도에서 지원을 하며, 장기근로계약(6개월 이상) 체결 시 3개월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3가지 사업의 경우 실업해소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인력채용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구인구직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고 약간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아직 많이 있다”고 밝히고 지역 미취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4-22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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