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폭설 동해안 지역에 제설장비·작업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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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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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60여명 투입 및 굴삭기·덤프트럭 등 제공

12일 동해안 지역에서 K-water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water]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부터 동해안 지역 시·군에 제설장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water는 자원봉사단 60여명을 긴급 편성해 장비투입이 어려운 고립마을의 도로개통을 위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덤프트럭 등 장비도 지원키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폭설로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에 비상 급수용 병물 1만병을 지원했따.

최계운 K-water 사장은 “폭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 속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설작업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병물을 제공하는 등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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