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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자매도시인 강릉시에 지원하는 제설차량. [사진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12일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강릉시에 부족한 제설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강릉시는 지난 11일까지 엿새째 폭설로 24년 만에 110㎝가 넘는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시민들의 통행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시는 자매도시의 폭설로 인한 피해극복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부족한 제설장비인 덤프트럭(15t) 3대를 긴급 투입해 강릉시의 제설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안동시는 강릉시와 지난 2009년 3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교류를 지속하여 왔으며, 직원교육을 양 자매도시에서 실시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자매결연도시와의 상호방문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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