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 선택은 지금 원내대표”라며 오는 5월 실시되는 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의원 최근까지 6·4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나갈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지를 놓고 고민하다 지방선거에는 불출마한다는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가 내 생각을 듣고 싶어 해서 최근 주광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경기지사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도지사) 불출마 선언은 안 할 것이지만 (원내대표 출마라는) 입장의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최근 새누리당 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중진 차출론’도 상당 부분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사 출마를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3선의 원희룡 전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로서는 출마로 결론 내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당사자들의 고사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당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다.
황우여 대표는 “요새 여러 가지 당에서 말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내일 정도에 당 대표로서 제가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면서 “중진 차출론은 언론에서 쓰는 용어이니 안심하고, 내일 그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모든 역량을 집결해야 지방선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저를 비롯해 어느 분도 어떤 후보에 대해 지원한다든지, 선호한다든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공언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은 자신이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것을 일축하며 부산시장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직을 제안 받은 적도 없고 논의한 적도 없다”면서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할 것이며 부산을 위해 올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 선택은 지금 원내대표”라며 오는 5월 실시되는 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의원 최근까지 6·4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나갈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지를 놓고 고민하다 지방선거에는 불출마한다는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가 내 생각을 듣고 싶어 해서 최근 주광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경기지사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도지사) 불출마 선언은 안 할 것이지만 (원내대표 출마라는) 입장의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최근 새누리당 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중진 차출론’도 상당 부분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사 출마를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3선의 원희룡 전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로서는 출마로 결론 내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당사자들의 고사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당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다.
황우여 대표는 “요새 여러 가지 당에서 말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내일 정도에 당 대표로서 제가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면서 “중진 차출론은 언론에서 쓰는 용어이니 안심하고, 내일 그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모든 역량을 집결해야 지방선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저를 비롯해 어느 분도 어떤 후보에 대해 지원한다든지, 선호한다든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공언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은 자신이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것을 일축하며 부산시장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직을 제안 받은 적도 없고 논의한 적도 없다”면서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할 것이며 부산을 위해 올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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