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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11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한국지역경제학회 김봉원 원장이 발표한 고양시 고용노동시장 현황과 여건 분석을 토대로 고양시 각 부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일자리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연개 방안을 모색하는 2014년 고양시 일자리대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등 창업을 육성 지원하고, 농업 및 의료, 관광을 포함한 문화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구현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정한만큼 일자리 관련 부서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혜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지수 1위 도시 선정과 더불어 그동안의 의미 있는 성과물을 올해 더 향상시켜 시민을 위한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일자리 전문가와 실무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심도 있는 토의를 한만큼 도출된 일자리 방안은 향후 시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재 토지개발사업 규제와 기업유치나 대규모 공장증설 등에 한계가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인프라를 증설해 고용률을 제고하고 선도전략산업인 방송영상분야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년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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