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오늘 G프로2를 공개한다. 2014년 LG전자-삼성전자-팬택으로 이어지는 스마트폰 대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Knock-knock knokin' on’ 문구가 담긴 초청장으로 오늘 있을 행사를 예고했다. G2와 마찬가지로 화면을 두드리면 켜지는 노크온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문구는 밥 딜런의 팝송 ‘노킹 온 헤븐스 도어’의 가사 구절을 연상시켜 ‘음악감성’을 자극한다.
그도 그럴 것이 LG전자의 G프로2는 강력한 스피커와 음악재생 기능으로 관심을 모은다. LG전자는 G프로2에 1W 고출력 스피커와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작보다 스피커 출력이 30% 이상 향상되고 음악감상에 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다.
G프로2는 또한 5.9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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