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소치 입성 "경기까지 긴 일주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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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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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입성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에 입성했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후배 김혜진 박소연과 함께 입국한 김연아는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연아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치에 온 소감을 밝혔다.

또한, 러시아 홈 텃세에 대해서는 "피겨라는 게 스피드 스케이팅처럼 기록경기가 아니다. 심판마다 선수들이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ㆍ21일 양일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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