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을 위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억원씩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후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15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4억원을 들여 생태보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안전환경연구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멸종위기식물의 증식기술 개발과 유전자 확보를 위한 종복원센터를 설립해 지난 3년간 △멸종위기식물 13종에 대한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총 611종의 국내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백재봉 부사장은 "삼성은 백두대간 멸종위기식물 복원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설 것이며, 이러한 활동이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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