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템퍼링 뜻 "발렌타인 데이, 직접 만든다면 꼭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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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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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레더라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발렌타인 데이가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초콜릿 템퍼링 뜻'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초콜릿 템퍼링 뜻은 적온처리법으로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카오버터를 안정적인 베타 결정으로 굳히는 작업을 말한다. 

액체 상태인 초콜릿을 급속으로 냉각시키거나 판형 초콜릿을 대충 녹여 틀에 부으면 불안정한 결정들이 생겨 녹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초콜릿 보관에 어려움이 따른다. 녹는 점이 낮아지면 쉽게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템퍼링 작업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초콜릿 템퍼링을 위해서는 우선 초콜릿을 50℃ 정도로 녹인 후 31~33℃까지 온도를 낮춘다. 이 온도에서는 불안정한 결정들이 모두 녹아 있는 상태이며 살짝만 온도를 높이면 베타 결정이 사슬처럼 정렬된다. 이 때 초콜릿을 틀에 붓거나 모양을 만들면 보기도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반드시 초콜릿 템퍼링 뜻을 알고 이대로 행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 템퍼링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에서 제대로 템퍼링 할 수 있을까? 뜻을 알겠지만 초콜릿 만들기는 어려워", "초콜릿 템퍼링이란 말도 처음 들어본다. 뜻 알았으니 오늘 실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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