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는 2013년 운영했던 '자치구 현장시장실'의 후속조치로 당시 발표한 지역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사업에 반영하는 자리다. 지역주민 대표, 각 사업관련 자치구 국장과 서울시 과장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자치구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던 20개 자치구 가운데 이미 거버넌스를 운영한 3개 자치구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자치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각 거버넌스에는 △자치구 현장실 운영결과 설명 △현장시장실 운영시 발표사업별 추진현황 보고 △보고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자치구 현장시장실 운영은 끝났지만 당시 발표한 사업들은 꾸준히 추진 중"이라면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들이니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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