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인 중구와 북경시 서성구간 청소년들 홈스테이 문화교류사업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 경험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사절단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성구를 방문하며 2박 3일동안 서성구의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실생활 문화를 경험한다.
15명의 청소년들은 서성구 인민정부 및 선무 외국어 실험학교를 방문하고, 천안문·만리장성 등 주요 문화관광명소와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 고유의 연을 만들어 하늘로 날리는 시범을 보이고, 태권도·농구 등 체육활동과 K-POP 공연, 중구소개 프리젠테이션 시연 등 중국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국내 도시뿐 아니라 해외 도시와도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중구내 민간단체가 경제,행정,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교류도시와 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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