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외국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 초청 관광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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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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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고양시가 지난 13일 올해 첫 팸투어를 시도, 성황리에 여행사와 언론사 30명 제한 모집하면서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일정은 고양시 신한류의 콘텐츠를 맛볼 수 있는 신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구성, 고양문화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서울의 K뷰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양원마운트 내 뷰티 클러스터 중 아이디헤어를 방문해 한국 뷰티 관광상품 개발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에 들러 오찬을 한 후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시 관광사업체로부터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해 여행사와 관광사업체 간 열띤 토론을 했다.
특히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3년 주기로 열리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매년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상품 개발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있는 아쿠아 플래닛이 신규 관광자원으로 주목받았다.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대부분 관광상품이 식상해 이제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할 때”라며 “고양시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 S여행사는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수용태세를 같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시 관계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농협하나로 특산품 판매장에 들러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을 둘러본 후 100년 전통의 5일장이 열리는 일산 시장에 들러 특별한 쇼핑관광 콘텐츠를 만나는 것으로 팸투어를 마쳤다.
윤성선 고양시 창조성장개발국장은 “고양시 관광상품이 활발히 개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여행사들이 고양시에서 특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3년 K-POP 아레나 공연장과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를 유치에 성공, 경기북부 유일 특급호텔인 엠블호텔킨텍스와 실내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가 함께 있는 고양원마운트가 개장하면서 신한류 국제관광도시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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