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부럼과 오곡밥 효능 "일반식보다 다이어트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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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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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내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머니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바로 오곡밥, 나물, 부럼을 준비하기 때문. 

정월대보름은 대지의 여신에게 풍요를 비는 날로 특별히 멥쌀, 찹쌀, 콩, 팥, 차조, 수수 등으로 만든 오곡밥을 지어 먹는데 오곡밥은 식이섬유가 많고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부럼깨기는 한해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않게 해달라고 빌며 호두나 땅콩을 깨무는 것이다. 부럼으로 많이 먹는 땅콩, 호두, 잣 등은 모두 견과류로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켜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노년층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보름 부럼깨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보름, 부럼 미리 준비해두고 자야지", "호두와 땅콩 꼭 먹어야지", "왜 땅콩, 호두를 부럼이라고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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