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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인피니티는 지난 11일 국내에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의 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200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월 목표 판매량 200대를 달성한 실적이다.
Q50은 지난 달 22일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이 달 11일 공식 출시했다. 출시 하루 만에 독일 브랜드 동급 경쟁모델의 월 판매량 수치를 상회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독일 브랜드 위주의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Q50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차(WCOTY) 최종후보에 올라 있다. 인피니티 역사상 이 상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Q50이 최초다.
Q50은 자연과 인간에서 영감을 얻은 우아한 외관과 함께 동급 경쟁모델을 뛰어넘어 E세그먼트 모델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또한 Q50은 F1 4연승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검증한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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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이번 Q50 200대 계약 돌파는 차량의 뛰어난 품질력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가격 전략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Q50이 더욱 브랜드 주력 모델을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Q50의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모델 4350 만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VAT포함), Q50S 하이브리드 모델 6760 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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