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자에게 패혈증, 균혈증, 수막염 등 심각한 침습성 질환의 주원인으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50~80%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번만 접종하면 되므로 이전에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은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부여군인 만 70세 이상 (1944년 12월 31일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마을별로 일정을 지정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에만 접종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지난해 5월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6500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65세~69세 어르신들은 올 상반기에 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암이나 면역저하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뇌척수액 누출자 등 기저질환자는 의료기관 담당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받을 것”과 “평상시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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