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천사랑장학회 이사 및 읍·면지부장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사랑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심의와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 및 기준안, 장학생 선발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올해 지급대상자는 279명이며 3억 3220만원의 장학금을 열정장학생, 드림장학생, 특별∙특기 장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서천사랑장학회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설립해 현재 78억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으며, 그동안 관내 출신 학생 1622명과 9개 단체에게 18억 37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기업체들의 협조로 해마다 장학기금 적립액이 크게 늘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었다” 며 “장학사업 활성화로 지역 내 우수한 인재양성 및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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