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중성자 분야 국제 학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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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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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중성자 장치‧기술 개발 운영성과 및 수소‧이산화탄수 저장연구 성과 교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는 한일 양국의 중성자 과학 연구 성과 교류와 공동 연구 모색을 위한 제 13회 한일 중성자과학 회의를 16일부터 18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제1회 수소 및 이산화탄소 저장 워크숍을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진행하는 등 중성자과학 관련 학술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한일 중성자과학 회의는 양국 중성자과학 연구시설 장치 과학자 및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해 2000년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중성자과학 연구장치 과학자를 포함한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KNBUA), 일본중성자과학협회(JSNS) 등 양국 연구자 100명이 참여해 각국의 중성자과학 시설 이용 현황과 연구 성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수소 및 이산화탄소 저장 워크숍은 중성자 산란 및 X선 산란에 의한 수소 저장 물질의 작동원리 탐색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 및 이산화탄소 저장에 사용되는 나노 다공성 물질의 합성 및 기초연구 분야와의 교류를 위해 마련해 일본, 미국, 영국 등 연구자 7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하나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중성자를 이용한 중성자 산란장치 12기를 가동중으로, 2011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냉중성자 연구시설로 중성자 이용연구를 나노와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해 국내외 산학연 이용자들의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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