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윤영수 소방장 1주기 추모식에서 서삼기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이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소방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공장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순직한 윤영수 소방장의 1주기 추모식이 13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추모사를 통해 "1년 전 고인이 순직한 그날의 아픈 기억은 절대 잊지 말고 순직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안전 파수꾼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윤 소방장은 지난해 2월 13일 오전 4시 15분께 경기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