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이규혁 마지막 소감 "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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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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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마지막 레이스 [사진=MBC방송화면캡쳐&이규혁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은퇴 소감을 전했다.

12일(한국시간) 이규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선택한 스피드 스케이팅. 많은 시간 절 힘들게 했지만, 그것보다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해줬습니다. 전 오늘 행복합니다"라는 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던 이규혁은 20년 가까이 국제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다. 올림픽 출전 횟수만 연속 6회다.

한편,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에서 이규혁은 1분10초049로 2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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