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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13~14일 2일간 민군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이 실시된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폭탄테러 등 외부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3~14일까지 공사 폭발물처리반(E.O.D)과 해군 특수임무대대(UDT) 합동으로 민ㆍ군 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비했다.
특히 소치올림픽 기간 중 공항 내 폭탄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은 물론 고위협 폭발물 등에 대한 처리방안을 훈련할 예정이다.
또 합동훈련을 통해 공항 내 폭발물 발견 시 신속한 초동조치 이행능력을 배양하고, 민․군의 폭발물 처리장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 특성에 맞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외부의 지원이 없이 폭발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 며 “공항 내 각종 테러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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