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넥슨코리아의 새 얼굴로 박지원 신임대표가 내정됐다. 넥슨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박지원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
이는 그동안 넥슨코리아를 서민 대표가 사임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넥슨코리아는 올해 재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대표는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해나가는 시점에 대표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대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했다.
한편 서민 대표는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넥슨에서 개발·기업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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