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석은 주경기장 내 서측 K, L구역 관람석 총 632개 좌석을 대상으로 2인석, 4인석 단위로 175개가 설치된다.
테이블은 경기장 내 시설의 색과의 조화와 이용객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기존 기자석 일부(189석)를 활용한 치킨존과 별도로 이번 테이블석은 보다 좋은 관람위치에 차별화된 테이블 시설을 이용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25일 FC서울과 센트럴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운영 중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단순히 테이블석 설치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사용자측과의 Co-Marketing을 통해 가족, 연인 단위의 관객들이 경기를 보며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