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자기관리, 필러는 체내에 녹아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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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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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센텀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여성들의 자기관리 지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미용성형이다.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술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쁘띠성형으로 눈을 돌린다.

쁘띠성형은 수술적 절개를 하지 않는 비수술적 성형방법을 가리키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대표적 쁘띠성형으로는 보톡스와 필러가 있다.

보톡스는 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 개선 외에 종아리 알 퇴축술에도 이용된다. 필러는 얼굴에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통해 필러제를 주입하는 시술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체내에 녹는 필러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부산피부과 센텀수클리닉 김진경 원장은 "주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필러제를 주입함으로써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면서 "필러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인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영구적이진 않지만 수술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진경 원장은 또 "최근 미용성형 학계에서도 수술 없이 외모개선이 가능한 다양한 시술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아름다워지기 위해 수술 부담을 감당해야 했지만 최근엔 수술이 필요치 않은 시술들도 많기 때문에 성형 대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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