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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 대형주 투자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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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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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13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운용이 운용하는 '타이거 차이나A300 ETF'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CSI지수를 기초지수로 설계됐다. 이 지수는 중국 거래소에 상장된 A주 가운데 시가총액을 고려해 선정한 300종목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의 상장원본액은 약 930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약 5000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중국주식 ETF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중국 A주 ETF 경쟁을 통해 투자위험이 감소하는 효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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