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선수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했다. 폴란드 루이자 즐로트콥스카와 한 조에 편성된 김현영은 초반 빠르게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반 힘이 떨어진 김현영은 조금씩 쳐지기 시작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통해 즐로트콥스카 선수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 선수의 언니 박승주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 1분18초94를 기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의 주인공 이상화 선수는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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