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지사, 강화김치 5톤 앙골라 수출 - 농식품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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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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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농식품 수출업체가 지역강점인 유통을 살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밝혔다.

틈새시장 수출사례로 인천지역 소재 수출업체인 ㈜선일아이엔티가 지난 11일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 있는 앙골라로 강화생산 김치 5톤 및 국내산 쌀 13톤이 수출된 것을 꼽을 수 있다. 금액으로는 4만 1천불 수준이다.

이번 강화김치 수출은 aT 인천지사가 관내생산 농식품 수출확대 차원에서 주선된 상담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출업체 최유효 대표는 소량이지만 관내생산 농식품의 지속적 수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현지진출 한국업체 근로자를 위해 공급하는 유통의 성격이 강하지만, 식품류의 특성 상 신규수출를 위해서는 제품의 수집, 유통, 운송 및 수출국의 인허가, 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현지인 시장 진출의 교두보역할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이러한 인천지역의 강점을 지역 수출전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앙골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원유개발 관련 한국기업진출과 맞물려 2012년 694천불에서 2013년도 1,754천불로 152%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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